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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쯔이스테 드림 타로 커미션 백업

*짚신 님(@ kimzipsin) 타로 커미션 - 불숨 타입(캐릭터들이 드림주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백업입니다. NRC 학생들이 보는 드림주(메이)의 현인상을 리딩해주셨습니다!

*진짜 짱입니다... 짱...!(어휘력 부족)

 

 

 

하츠라뷸

 

리들
리들은 메이올을.... 추진력이 좋고 본인의 성과에 만족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 탐욕적인... 그러니까 좋은 말로 하자면, 향상성 있는 학생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리들이 그런 학생을 싫어할 리 없으므로, 내심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이 (학원장이 못미더운 건지) 솔선수범 메이올의 보호자를 자처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단순히 '그런 역할' 자체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기본적으로 메이올에게 무르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요, 언제나 달콤하고 다정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게 당연하다고도 생각하고요, 다만 이런 태도에도 불구하고 리들 자체는 메이올에게 연애적 감정은 없고, 정말 단순히 보호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와아악 아아아악 리들 료쵸오오오(쓰러짐


하이 료쵸!!!


하이 료쵸!!!!ㅠㅠㅠㅠㅠㅠ
제가 빌이랑 리들이 거의 공동최애라(ㅠㅠㅠㅠㅠ 입꼬리가 안내려가네요ㅠㅠㅠㅠ 료쵸... 료초오오옷.....
ㅈ진정하구 왔습니다(ㄷㄷㄷㄷ 리들이 그래도 호의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했는데 보호자를 자처해준다니.... 진짜 료쵸한테 큰절해야한는거 아닌지... 메이야.. 너 리들한테 효도해라..


효도하는 감독생... 보고 왜 자신이 아니냐며 오열하는 학원장... 혼파망이겠네요 (좋아함)

 

 

트레이
트레이는 메이올을... 말썽부리지 않는 얌전한 여동생 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 말썽의 기준이 빌런학교 기준이라 얌전한 거지만요, 메이올과 함께하는 것들을 즐거워하긴 하지만, '얌전한 아이'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메이올의 행동에 대한 제약을 주고 싶어하는 심상도 보이네요, 정확히는 자신의 장난에 메이올이 얽이는 건 괜찮지만 (그럴 일이 드물긴 하지만) 메이올의 장난에 자신이 얽이는 건 싫달까요, 메이올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요, 트레이의 애정은 꽤 완고하고 일방향인 것 같네요....

쯔아아앗 트레이 선배~~~ 메이라면.. 만약 트레이 선배가 장난을 걸어오는 일이 있다면 자신도 한번쯤은 반격!하고 싶어할텐데요.... 아쉽겠고만요.. 물론 선배가 꺼려한다면 굳이 하지는 않겠지만?!


근데 이건 트레이의 욕심이니 메이는 메이가 하고 싶은 것을 되면 되지 않을까 하는 게 저의 솔직헌 심정이네요 (?)


핫 그럼 가끔 장난치는 여동생이 되는것으로(? 트레이 선배 이런 후배를 견뎌주세요~~~ 이미 둘 정돈 있으니까 한 명 더 있어도 문제 없잖아요~~~!(아님


마자요 에듀스 있으니까 한명쯤 더 책임져줘ㅡ!!


옳소 옳소~~~!

 

 

케이터
케이터는 메이올을.... 트레이와는 반대로, 함께 장난을 치고 싶어하고 자신의 장난에 얽혀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메이올과 장난치는 게 즐겁고, 자신은 생각하지 못했던 방향의 즐거움을 안겨주니까요, 한편으로는 트레이가 메이올에게 얌전한 여동생 역할을 기대하는 것을 알아서 그것에 대한 반항심을 보여보라는 응원의 의미이기도 하네요, 그런 식으로 타인의 생각과 행동을 제한하는 건, 케이터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와아아악 케이터 선배~~~~ㅠㅠㅠㅠ 트레이 선배와 반대되는 느낌이 넘 좋네요ㅜㅠ 케이터.. 먼가 카드 스토리를 보면 어딘가 쓸쓸하단 감상이 있었는데 메이가 즐거움을 준다니 다행이에요ㅠㅠ 선배가 응원해줬으니 아주 끝내주는 반항아가 되어야겠네요ㅠㅠㅠ(?


메이가 자신에게 잘 어울려주는 것도 기뻐한단 느낌이 있어서 좋네요... 케이터 센빠이....


진짜루요ㅠㅠㅠㅠ 케이터 센빠이 힐링 대작전 함가야만ㅠㅠㅠ

 

 

에이스
에이스는 메이올을... 학교생활의 꽤 큰 축으로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메이올과 듀스를 중심으로 에이스의 학교 생활이 돌아가고 있는 듯한... 그만큼 두 사람을 신뢰하고 있는 것 같고요, 생각보다 에이스가 메이올에게 들러붙어오지 않는 것은(자제하고 있는 것은) 외려 메이올이 자신에게 어느 정도의 선을 두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물론 자신에게 섭섭하게 대하는 건 아니지만, 선을 티내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에이스는 그게 메이올이 다른 세계에서 왔기 때문은 아닐까,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 막연함은 자신에서 비롯한 건지, 혹은 메이올에게서 비롯한 건지 모르겠지만, 메이올이 에이스의 학교생활의 축 중 하나이므로 서운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아이고 에이스야ㅠㅠ ㅠ ㅠ ㅠ ㅠ 에이스가 그런 서운함을 느낄거라곤.. 예상도 못했네요ㅠ 어쩌면 메이가 원래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것이... 의도치 않은 계기가 될수도 있는걸까요...


돌아가고 돌아가지 않고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은데... 세계 단위로 다른 환경이었던 게 원인은 아닐까 싶네요 (곰곰)


아아아아ㅠㅠㅠㅠㅠ
세계가 잘못했다....(급기야...

 

 

듀스
한편 듀스는... 그러거나 말거나 에이스보다 상대적으로 더 거리를 가깝게 생각하는 것 같네요, 다만 에이스가 생각하는 것만큼은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학교생활의 축이라느니 뭐라느니... 그건 에이스에게도 마찬가지라, 따지자면 듀스는 '홀로서기'를 좀 더 잘한다는 느낌이네요, 그렇다고 우정을 가볍게 여기는 건 아니지만, 인생의 한 순간을 모두 의지할 정도는 아니다 이거죠.... 여하간 메이올에 대한 건, '말하고 싶지 않으면 구태여 묻지 않겠다'는 스탠스고, 그저 함께 있는 순간 자체를 즐기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메이올도 언젠간 떠올리든, 혹은 솔직하게 말하든 하는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고 봐도 되겠네요....

아ㅠㅠㅠ 이런 두 사람의 차이가 너무 좋네요...
핫 근데 여기서 솔직하게 말하든<이 부분이 정확히 뭘까요?! 메이가 원래세계로 돌아가려고 하는거...?!
이이건 제가 헷갈려서 그만ㅠ//ㅠ


무엇이든요, 듀스는 메이올이 안고 있는 고민이나 생각들이 아예 없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그것들을 메이올이 솔직히 말한 적 없다고도 생각하는 걸까요....


아아아ㅠㅠㅠ.....
막... 캐 서사상으로도 고민거리를 크게 티낸적은 없는거같네요ㅠ 메이에게두 숙제가 있네요...

 

 


사바나클로

 

레오나
레오나는 메이올을... 메이올이 기선제압을 했다고 생각하는 만큼, 자신도 메이올에게 어느정도 말렸다는 것을 인정하고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메이올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요, 그러면서도.... ... 메이올이랑 엮이면 귀찮은 일만 생기니 가급적 마주치고 싶진 않은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요, 메이올의 성격 자체가 레오나에겐 (좋은 의미로) 부담스럽게 작용하기도 하는 것 같네요, 한편으로는, 자신의 단점이 메이올의 성격과 맞물리면 오히려 시너지를 낼 거라고도 생각(만) 하긴 하는 것 같네요....

아아니 그 레오나가 이런 평가를ㄷㄷㄷㄷ ㄷ ㄷ ㄷㄷ

 

 

라기
한편 라기는.... 대놓고 메이올을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뭐랄까, 다른 사람인 걸 알면서도 '동생' 같은 이미지가 강해서 함부로 등쳐먹기 버겁다는 인상이 강하다나요 < 자기 먹고 살기 바빠죽겠는데, 괜히 메이올까지 챙겨주다 피곤해지고 싶지 않아 설령 붙잡힌대도 메이올을 일부러 피해다니고 있는 것 같고요, 이건 다르게 보자면 메이올을 보고 있자면 정을 줄 것 같다는 감상으로도 볼 수 있겠네요, 그건 분명 메이올의 '인상' 때문이라, 메이올이 그리 무르거나 약한 것도 알고는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고 라기~~~ 메이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친근한 인상이었나봐요... 안그래도 위에 오빠 한 명 있는 애라 그런걸까요ㅋㅋㅋㅋ 메이는.. 의아해하면서 자기 기선제압이 너무 강렬했나<이런 생각할거같아서(ㅠㅠㅠㅠ 피하면 더 다가가고 싶어진다구요 라기 센빠이~~


아니 이거 너무 귀여워요 본인은 기선제압 했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챙겨줘버릴 것 같아서 거리둬지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은 뜬금없이 저 그렇게 어려운 사람 아니에요. 하구 불쑥 말했다가 예???? 소리 들을거같죠ㅠㅠㅠㅠㅠ

 

 


잭은 메이올을... '저런 성격들 때문에 세계가 돌아가는 거겠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메이올은 이 학교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다정한 거죠, 때문에 당연스레 잭은 메이올을 염려하고 곁에 붙어 메이올을 보호하려고 애쓰는 것 같습니다, 혹여나 걸릴 시비를 방지하고 싶고, 혹시라도 메이올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어쩌면, 잭이 생각하기에 메이올은 자신이 생각하는 선한 세계의, 평범한, 주인공일지도 모르겠네요, 그것을 동경하기 때문에 메이올을 보호하려는 거고요....

아아아아아 잭 네가 나레칼의 꿈과 희망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하려고 노력하는 키 큰 남캐 맛있죠.....
한편 선한 세계를 동경한다는 건 본인이 그 세계에 속하지 않는다는 (=본인의 주제를 안다는) 거라 별개로 맛있죠<


아아아악 와아아아악 으아아아아아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잭 어쩜 좋죠 나레칼에선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나은 친구인데 정작 본인 생각은 다르다니ㅠ ㅠㅠㅠ ㅠㅠㅠㅠ ㅠ아아악 악........

 

 


옥타비넬

 

아즐
아즐은 메이올을... 메이올이 이미 저지른 일을 뒤늦게 미안해하거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전력을 다한 것을 왜 사과하는지,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고 싶은 거냐며 투덜거리긴 하지만, 때때로 계속 미안해하라며 그것을 트집으로 여러 부탁을 시키려고 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 후자는 놀리는 것에 가깝지만요, 생각보다 아즐은 메이올을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네요, .... ... .... 조금 호구 같아서.... 자기 편으로 두면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 게 없다고는 할 수 없고요, 다만 '편하다'고 생각하는 만큼의 신의는 지키려고는 하는 것 같습니다 <

아즐도 예상 못한 결과라서 당황스러워요ㄷㄷㄷㄷㄷㄷ(당근 좋은 의미로!!! 아즐이 놀리듯이 부탁하려 하면 메이 진짜 삐질거릴거같은(ㅋㅋㅋ 편하게 생각해준다니 다행이네요ㅠㅠ

 

제이드
제이드는.... 어쩐지 메이올의 크게 당황하는 얼굴을 재밌어하는 것 같아요, 그야, 평소에 메이올은 무척 침착하고 얌전한 얼굴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런 메이올의 얼굴 위로, 어떤 강렬한 감정이 피어나는 순간에 무척 관심이 있는 것 같아요, 온보로료를 강탈할 때도 () 무모한 짓을 저지를 때도, 묘하게 표정에 감정이 드러나는 순간을 즐겨서, 괜히 메이올을 쿡쿡 찔러 동요하게 만들거나 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네요 (...)

제이드 너어어어~~~~~!!!!ㅋㅋㅋㅋㅋㅋㅋ 리치 형제같이.. 흥미로운 것 위주로 움직이는 사람들일수록 조심해야할텐데요... 메이... 큰일났네....


맞아요 흥미로 움직이는 것들은... 마땅한 알고리즘도 강령도 없으니까요..... (메이올 봄...)

 

안그래도 메이가 저런 점 때문에 리치 형제를 위험하다고 생각해서요... 그런데 저렇게 딱 걸릴줄은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플로이드
한편 플로이드는... 메이올이 내심 자신들을 두려워하는 것도, 또 아즐과 제이드가 메이올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알아서, 플로이드 본인은 방관자의 입장에서 메이올이 어떻게 대하는지 구경하는 것에 좀 더 흥미가 있는 것 같아요, 아직은 '관찰하는' 단계이므로, 플로이드는 메이올 개인에게 이렇다할 큰 감정은 없는 것 같네요, 메이올이 재밌다기보단, 메이올을 보는 주변 시선이 더 재밌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고요....

앗 형제끼리 반응이 갈리는군요! 메이 입장에선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관찰 단계라는건 계속 주시되고 있다는거긴 하니까 맘을 완전 편히 놓을 수 있는건 아니겠어요…

 

사냥의 기초는 관찰이기도 하고요...............


>> 사냥 <<

 

 


스카라비아

 

카림
카림은 메이올을... 다른 세계에서 왔다면, 무척 고생하겠다며 염려하는 한편, 메이올이 살던 세계가 궁금해서 종종 서로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혹시라도 메이올이, 자신의 세계의 이야기를 하며 슬퍼할까봐, (또 그럴지도 모른다며 주의를 듣기도 해서) 함부로 그러자며 이야기를 꺼내지는 못하지만요, 다만 메이올이 원한다면 카림은 자신이 사랑해온, 사랑하고 있는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언제든 꺼낼 준비가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여행자 친구를 위해서요,메이올을 어디까지나 여행자로 보고 있다는 건 카림은 언젠가 메이올이 있을 곳으로 돌아가리라 예감하고 있어서겠죠, 메이올의 '세계'(=고향)를 그리워하는 것을 존중하고 있기도 하고요....

아아아아ㅏㅏ 카림 완전 천사예요...... 어쩜좋아ㅠㅠ ㅠ ㅠ ㅠ ㅠㅠㅠㅠㅠㅠㅠ 울애 괜히 빛속성이 아니에요ㅠㅠㅠㅠ 메이라면.. 분명 각자의 세계에 대한 얘기를 나누길 원하곗죠ㅠ 사랑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건... 분명 즐거울테니까요ㅠㅠ....

 

맞아요.... 하지만 사랑하고 있는 만큼 지금 다시 만날 수 없는 것을 한탄하지 않을 수는 없을 테니까요... 카림... 빛속성 천사....


ㅠㅠㅠㅠ 그런 마음까지 존중하고 배려해주고 있다는게 정말.... 카림 앤젤 알 아짐...

 

 

쟈밀
쟈밀은 메이올을.... 유달리 메이올 앞에서 석연찮은 태도를 취하는 것 같네요, 정확히는 '고의적으로 눈을 마주하려 하지 않는' 것에 가깝습니다, 이유를 따지자면, 적어도 쟈밀의 세계는 자신을 밀어내려한 적이 없기 때문... 쯤을 꼽을 수 있겠죠, 세계단위로 배척당하는 이에게 위협할 정도로 쟈밀은 모진 사람은 될 수 없었나봅니다, 메이올이 어떻게 생각하든요,

쨔...쨔미루!!!!ㅠㅠㅠㅠㅠㅠ
진짜.. 좀 대립각 설 것 같은 애들이 유독 생각했던거랑 다르게 말랑하게 나오네요ㄷㄷㄷㄷㄷㄷ

 

 


폼피오레

 


빌은 메이올을.... 성실하고 다정한 사람으로 한줄평하는 것 같아요, 그것을 좀 더 자세하게 보자면, 처음엔 '못난이 감자'쯤이었던 것이 흙을 털고 진흙을 떼어내니 이따금 빛을 받아 반짝이는 원석으로 보인다고요, 다만 자신의 일에도 신경쓰기 힘든 것을 스스로를 깎으며 참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염려하지만, 지나치게 간섭하자면 그게 집착이고 억압인 것을 알아 메이올 보다는 메이올이 염려하는 상대에게 주의를 주는 방향으로 바뀌었나봅니다 (...) 시선이 가는 것이, 신체가 가까워지고, 마음이 가까워지겠지만, 빌은 메이올이 언젠가 돌아가버릴 것이라 단정해 일부러 마음까지는 주지 않으려 꽤 신경을 쓰지만, 시선을 내어주고, '여기까진 괜찮겠지'라고 생각한 시점에서 이미 너무 많은 것을 내어주리라 예감했겠죠....

아아아아 빌 선배ㅠㅠㅠㅠㅠㅠ 행동하는 본인이 아닌 염려하는 상대에게 직접 주의를 주러간다는 점에서... 이미 끝난게 아닐까요...(에?)


아무래도... 그런 편이죠. 응응. 이건 완전 사랑이죠.
아직까지 메이올이 떠날 것을 염려해 마음을 주지 않는다는 건, 메이올이 떠난 후의 마음을 자신이 감당할 자신이 없다는 말과 진배없기도 하고요<


빌선배 당신ㅠ ㅠ ㅠ ㅠ 사랑을 하고 있잖ㅇ아ㅠㅠㅠㅠㅠㅠㅠㅠ 정작 메이는... 자신이 빌에게 특별한 누군가로 남았다는 자각이 없다는..느낌이었는데.. 이걸 모르는건.... 유죄다....

 

 

루크
한편 루크는... 리들과 비슷하게 보호자를 자처하며 메이올에게 살갑게 대하지만, 어쩐지 메이올이 표하는 여러 감정이나 행동들이 보고 싶어 그런 것 같습니다, 별에서 떨어져나온, 다른 세계의 사람... 아무리 비슷한 세계라도, 분명 루크의 흥미를 충족할 정도로 특별하고 반짝이는 뭔가가 있을 거라고요, 물론 어느 정도 '보호'하려는 마음은 사실인 것 같아요, 메이올이 견디기엔 이 학교는 이기주의가 판을 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문제들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도, 루크는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반응이 보고 싶은 것과 망가뜨리고 싶은 건 확실히 구분하고 있는 것 같네요....

마마마망가뜨리고 싶다는건... 루크가... 메이를요....?(아???


아앗 아니요!!! 루크는 정말 지켜주고 싶은 쪽입니다! 리들도! 망가뜨리고 싶어하는 건 플로이드와 제이드를 경계하는 것 같아요!


아하!!! 어우 어우 다행이네요ㄷㄷㄷㄷㄷ 루크가 쌍둥이들을 경계해준다니... 진짜 든든하겠어요ㄷㄷㄷㄷ

 

 

에펠
한편 에펠은.... 여러모로 칠칠치 못한 친구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꽤 츤데레 시어머니처럼 굴게되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눈을 의심.) 하지만 귀찮다고 생각하면서도, 내심 메이올과 어울리는 순간순간들을 즐거워하긴 하는 것 같아요, 그건 어쩌면 호감과 연정을 혼동하는 감정일지도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에펠 자신도 눈치채지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깨닫기야 하겠지만요.....

아아니 츤데레 시어머니에서 터졌는데 후반부에서 말랑해지네요ㅠ ㅠ ㅠ ㅠㅠ 연정보다는 친구로서의 호감에 더 가까운 쪽일까요?!


그 둘 사이의 감정에서 좀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아요... 에구 우리 애기사과

 

 


이그니하이드

 

이데아
이데아는.... 메이올의 소문만 듣고 한번에 느낀 것 같아요, '절대 자신과 안 맞는 타입이니까 잘 피해다니자!' ... 사실 메이올에게 죄는 없지만요, 오히려 메이올 쪽에서 이런 기분나쁘고 음침한 기분나쁜 히키코모리 오타쿠와 마주치면 불쾌해할테니 이게 맞는 선택이라고 자기합리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메이올이 먼저 다가온다면야, 대놓고 피하지는 않겠지만 오래 이야기하고 있자면 무척 피곤해하겠죠....

 

오르토
한편 오르토는.... 뭐랄까, 자기 스스로 메이올의 이정표 역할을 자처하는 것 같아요, 보호자와, 조언자와, 이정표는 완전히 다르죠, 우주속에서도 어떤 특정한 빛으로 반짝이는 표식이 있다면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앞의 두개는 전부 사람으로서의 역할이죠, 하지만 사람의 감정은 변하고, 지나치게 주관적인 감상을 개인에게 부여할 때가 있으므로, 오르토는 일부러 메이올 앞에서 자신의 인간성을 조금 억누르는 면이 있네요, 오로지 메이올이 길을 헤메지 않게 하기 위해서요,

>>사람으로서의 역할<< 여기서 소리 질렀어요 으아아악 으아아악 오르토 으아아아아아ㅠㅠ ㅠㅠ  ㅠㅠㅠㅠ
깜깜한 어둠속에 표식이 있다면 든든할테고 그게 오르토의 호의일텐데.. 메이는 길은 좀더 빙 둘러가도 괜찮으니, 오르토를 표식이 아닌 친구로서 대하고 싶을거같아서요ㅠ ㅠ ㅠ ㅠ.. 아이고 오르토야. . . . ..

 

(이마 팍침) 사실 길잡이별이라는 것도 스스로를 태우며 빛나는 거니까요....


와아아아악 으아아악(비명

 

 


디아솜니아

 

말레우스
말레우스는 메이올을.... 꽤 동정심과 즐거움 본위로 대하는 것 같아요, 메이올이 욕망하는 것이 뭔지 궁금하고, 그게 재밌어보이면 들어줄 요량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 메이올이 어떤 사고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꽤 신경쓰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선택들 중에 말레우스 자신은 들어있지 않을 거라고 이미 단정짓고 있네요, 그게 당연한 일이니까요, 먼 눈으로 사람을 보고, 변덕으로 간섭할 뿐, 메이올의 인생에서 자신을 완전히 타자화하고 있네요, 스스로의 입으로 친구를 말하면서도요....

츠노타로... 어째숴. .. . . ..
약간... 자신이 무언가 해주고 난 뒤 받을 대가를 기대하지 않는 느낌이네요......

 

 

릴리아
릴리아는 메이올을.... 앞으로 고생길이 훤하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메이올에게 그것을 타파할 힘이 없으므로, 좀 더 인생을 경험해본 경험자이자 조언자로서 등을 받쳐주고 도와주어야겠단 느낌이랄까요, 다행히도, 메이올을 받쳐줄 정도 만큼은 자신이 튼튼하므로, 메이올에게 여유롭게, 또 다정하게 웃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츠노타로 만큼이나 메이올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꽤 기대하고 있는 것 같네요....

할아부지.......(이거아님

 

 

실버
실버는 메이올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몰라 좀 애매해하는 것 같아요, ... ... ... 릴리아가 메이올을 보호하려 드니 나름 여동생 취급을 해야할지? ... 하지만 그런 고민을 구태여 입밖으로 내진 않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학교 안에서는 그러기로 했으니까요, 그래서 나름 홀로 메이올을 애틋해하고 살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말레우스와 릴리아가 메이올에게 거리를 두는 것을 알아서, 거리감을 어찌해야하나 헤매기도 하는 것 같네요....

 

세벡
세벡은.... 나머지 기숙사원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친구로서'라면야, 세벡은 자신이 대하고 싶은 대로 대하는 것 같아요, 그건 조금 거칠어보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상냥한 의도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표현이 서툴 뿐이라고요, 세벡은 혼자 '이래도 되는 건가' 싶어 손길을 물리기도 하지만, 메이올이라면 나름 알아주겠지 싶어 금세 원상복귀 되는 것 같네요…

 

 


추가 질문들

 

Q1. 레오나가 자신의 단점과 메이의 성격이 맞물리면 시너지를 낼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만약 메이가 이 시너지에 대해 알고 이에 대해 함 일 저질러보지 않겠냐고(이것보다 더 완곡하고 선한 표현이겠지요... 제 어휘력이 부족합니다ㅠ) 제안?을 해본다면 레오나 반응은 어떨까요..? 다만, 레오나가 생각한 시너지를 활용하는 방향이 나쁜..쪽이면 메이가 먼저 백스탭 해야겠네요…

A1. 레오나는.... 꽤 기분 좋고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그러자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레오나가 이렇게 나온다는 것 자체가 메이올의 제안 자체를 이용할 생각만만이라는 거겠죠…

 

Q2. 빌... 메이가 염려하는 상대에게 주의를 준다고 한다는 것에서 생각났는데, 만약 메이가 염려하는 대상에 자기 자신도 있다는걸 알면 어떤 반응일까요...?!

A2. 빌은... 예상치 못한 답변에 얼굴을 붉히며 기뻐하는 것 같아요, 뺨이 조금 붉어지는 정도지만요, 그리고 감사의 인사를 하는데, 자신이 들은 말의 무게감을 실감하기 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Q3. 말레우스와 릴리아가 메이에게 기대를 거는 것과 별개로 거리를 두는 이유가 있을까요?

A3. 요정의 호의는 어떤 의미로든 인간에게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거리를 두고 있는 것도, 요정들이 인간과 밀접하게 접촉했을 때 어떻게 되었는지를 봐온 사람들의 반응인 거겠죠.... 자신들이 거리를 둔다고해서, 자신들 자체는 딱히 서운한 마음을 느낀다든가 하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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